청주예총이 '망선루 전국 서예·문인화 공모대전' 출품작을 다음달 1~8일까지 접수한다.

'망선루 전국 서예·문인화 공모대전'은 충북도 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존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며 민족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나뉘는 올해 20회 대회에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청주예총 홈페이지(www.cjart21.org)에 탑재된 공모요강에 첨부된 지정명제 중 선택해 출품 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시상 내역과 상금은 장원 1명(2등·청주시장상)에 150만원, 차상 1명(2등·청주시의장상) 100만원, 차하 2명(3등·청주예총회장상) 각 50만원, 참방 8명(4등·〃) 각 20만원 등이다.

장원과 차상 작품은 서각으로 제작되며 입상 횟수에 따라 각각 점수를 부여해 총점 15점이 되면 '망선루 전국 서예·문인화 공모대전' 초대작가가 된다.

배점은 장원 9점, 차상 5점, 차하 4점, 참방 3점, 입선 1점이다.

초대작가 해당자는 상장 사본을 청주예총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청주예총은 입상작들을 오는 10월 8~15일까지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오픈식은 첫 날인 8일 전시 장소에서, 장원 시상식은 같은 날 중앙공원 망선루에서의 '19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함께 마련된다.

시상식은 왕이 과거 합격 증서를 장원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홍균기자

(출처: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