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예총(회장 진운성)이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들에게 매년 시상하는 청주예술상에 강대식(사진)씨와 이은희(연극)씨를 선정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청주예술상 선정대상자 시상은 오는 4월 9일 열리는 18회 청주예술제 개막식장에서 청주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각각 상패와 상금 200만 원씩을 수여한다.

강대식
강대식

사진작가 겸 문학인으로 활동하는 강대식씨는 2012~2015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충청북도협의회 사무국장, 2015년 청주시 사진작가협회 부지부장, 청주지역 대표 사진써클인 충북불교사진회 부회장, 25년 전통의 서평포토 회장 등을 역임하며 매년 충북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주제로 특색있는 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개인사진집 '늘솔'(2011), 여행기행집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2015) 등 출판을 통해 사진과 글을 접목시키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푸른솔문인협회장과 청솔문학작가회 고문, 청주문인협회 감사, 충북문인협회 부회장, 충북수필문학회 사무국장, 청주문화원로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은희
이은희

극단 청사 부대표인 이은희씨는 2000년 국립중앙극장 국립극단에 입단해 10년간 주역으로 활동했다. 국립극단 재직 중에도 극단 청사와의 꾸준한 인연으로 청주 연극 발전에 한 몫을 해왔다.

2012년 극단 청사 부대표를 맡으면서 '통닭', '나종사랑', '안녕하신가요', '만리향', '인생차압', '맹진사댁 경사', '서울은 탱고로 흐른다', '두 가족 이야기' 등을 연출하며 지역 연극계에 공헌하고 있다.

청주예술상은 청주시민 가운데 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창작·예술활동의 공로가 지대한 예술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