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예총과 목포·신안예총의 '2020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가 21일 목포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목포문화예술인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오프닝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청주예총과 목포·신안예총의 임원 및 참여 작가, 회원 등 소수만 참석한다.

미술, 사진, 시화 등 총 80점의 작품 교류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과 예술인들을 찾는다.

청주예총 진운성 회장은 "어느 해보다 긴 장마와 코로나19의 유행 때문에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도 청주와 목포의 예술 교류가 취소되지 않아 다행"이라며 "예술의 열정으로 이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신홍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