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와 목포 예술인들이 모여 작품 전시회를 연다.

청주예총(회장 진운성)과 목포‧신안예총(회장 임창성)이 주관하고 청주시, 목포시에서 후원하는 ‘2020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예술교류’ 행사가 21일부터 목포에서 진행된다.

청주시와 전남 목포시는 2008년 자매결연 이후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두 도시의 예술인들은 미술, 사진, 시화로 이뤄진 총 80점의 작품을 목포문화예술인회관에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막행사는 축소돼 진행된다.

진운성 회장은 “코로나19로 예술창작활동이 위축돼 예술인들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청주·목포 간의 예술교류가 취소되지 않고 개최를 하게 됨을 다행으로 여긴다”며 “예술의 열정으로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