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서울 창림초등학교.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꿈나무들의 열정과 도전의무대! 청주에서 시작합니다!"

청주예총(회장 오선준)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5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가 11월 8일 11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는 이제 명실공히 전국어린이 합창단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인정받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화합의 마음을 키워주고 선진음악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청주를 비롯한 전국 15개 어린이합창단이 참가해 600여 명의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지역으로는 서울, 경기, 대전, 경북, 충북 등 지역적으로 고루 분포돼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집중되는 어린이 합창대회로서 어린이들의 꿈을 펼치는 최고의 대회임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음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 합창단이 결정 되며 영예의 대상 수상 합창단에게는 충청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대회는 개막식, 경연, 시상식으로 이어지며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공연으로 팀스트리츠 댄스공연과 구자언의 마술공연이 준비돼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무대 연출과 합창에 대한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우수 소년·소녀 합창단 발굴 및 합창 음악발전에 기여하며 어린이들에게 순수문화 예술 향수 기회 제공과 문화교류를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 청주시민들과 합창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지효 기자  jhlee@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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