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본행사로 승승장구 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시민 큰줄댕기기, 마당극 청주아리랑 대합창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사직제, 잔치를 베풀다, 전통문화 체험부스, 청주 시장배 씨름대회, 어린이 미술대회, 청주읍성 거리공연, 시민동아리 예술제, 7080어서옵쇼쇼 로드쇼, 의·승병 추모대제 등이 중앙공원과 성안길 일원에서 다채롭게 선보인다.

오는 26~27일 주말 이틀간 사전 홍보행사로 조선거리 재현, 플래시몹 등 이벤트가 성안길 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꾸며진다.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부터는 청주읍성큰잔치 기념 직지음악회가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로 수놓아진다.

청주읍성큰잔치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청주의 의·승병들이 힘을 모아 왜군에게 함락됐던 청주성을 탈환한 것을 기념해 개최되며, 올해는 청주성 탈환 425주년을 맞아 ‘열려라 청주읍성’을 주제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임진왜란 당시 민·관이 하나로 협력해 청주읍성을 탈환했던 정신과 의미를 계승하는 축제를 통해 청주시민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차원에서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재옥 기자  kjok@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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