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후원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청주 중앙공원 활성화 사업 'After Lunch Concert'가 2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11월 8일까지 중앙공원 무대에서 매주 수요일 낮 12시30분~오후 1시30분 총 15회 공연을 여는 사업이다.

청주의 자랑 10선 중 하나인 중앙공원은 망선루와 압각수를 포함해 '비림공원'이라 불릴 정도의 50여 개 비석들이 있는 살아있는 역사유적 공원이며 유아~청소년들의 견학지이고 많은 노인들이 찾아오는 놀이터다. 

새 출발하는 신혼부부들의 웨딩촬영 장소이기도 하다.

청주예총은 세대에 상관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 모두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중앙공원을 탈바꿈시키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충동의 통기타 어쿠스틱, 가요, 색소폰 연주, 아이콘의 가요 및 밴드 공연, 충북재능시낭송협회의 시 낭송, 청주예총의 기획 공연 등이 선을 보인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거리공연 특성 상 날씨에 따라 부득이하게 지연·연기될 수 있다"며 "중앙공원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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