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오는 7월 1일 ‘제1회 청주시민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먼저 제1회 청주시민의 날을 맞아 6월 30일에는 청주시와 녹색청주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500인 원탁토론회’가 시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도시비전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우선추진 정책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토론회를 위해 새로운 비전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생명문화도시 비전 공감대 확산 포럼’이 6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농업농촌, 도시교통, 문화교육, 사회복지, 산업경제, 환경안전 등 분야별로 6회에 걸쳐 개최됐다.

이어 7월 1일 10시에는 ‘제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과 700여명의 청주시민이 모여 ‘청주사랑 화합의 길 순례 행사’ 깃발 전달식, 청주 시민대상 시상, 명예시민증 수여, 3대 시민운동 선포식 등을 갖고, 시민화합 퍼포먼스, 청주시민의 노래 제창 등 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제1회 청주시민의 날을 경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청주사랑 화합의 길 순례행사’는 6월 16일부터 6월 28일까지 4개구별 걷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화합의길 순례 마지막 행사는 7월 1일 오전 9시 시민들이 상당공원을 출발하여 청주아트홀까지 걷기 행사를 진행 후 행사의 성료를 알리며 기념식에서 걷기 행사에 사용된 깃발을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각계 대표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청주시립합창단이 제46회 정기연주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음악회’를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통합 청주시 출범 후 7월 1일로 제정된 청주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공기태의 지휘로 오페라 합창곡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에는 ‘제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음악회’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KBS청주방송총국과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는 이은미, 노브레인, 이치현, 동물원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며 첫 번째 시민의 날을 기념해 시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음악회가 되도록 기획됐다.

한편 청주시는 통합 전 청주시민의 날(4. 15.)과 청원군민의 날(10. 1.)이 서로 달라 빚어졌던 혼선을 해결하고, 시민의 날 문화행사를 통한 사회적 통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주시 시민의 날 조례’제정을 추진했으며, 시민 2,910명이 참여한 온라인설문조사와 거리선호도 조사,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7월 1을 청주시민의 날로 하는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이 ‘제1회 청주시민의 날’이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7월 1일은 청주와 청원이 하나 된 뜻 깊은 날인 동시에 통합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첫 번째 시민의 날이기도 하다”며 “제1회 청주시민의 날을 맞아 마련된 많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행사를 즐기고 희망찬 청주의 모습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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