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26일∼내달 13일까지 청풍명월예술제 열려
'나눔' 주제로 도내 곳곳서 공연·전시 등 다채

충북 예술인들의 축제인 청풍명월예술제가 '나눔'을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등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충북예총에 따르면 주요행사는 26일 오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충북예술상 시상식,충북도지정예술단인 청년극장의 '악극 아씨'가 공연된다.

특히 개막식 주요 인사 축사는 영상으로 대체하는 등 형식적인 행사를 간소화한 이번 청풍명월예술제는 예술나눔 프로젝트를 기획, 예술향유기회를 차별없이 제공한다는 예술복지차원에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전시와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15일 증평장뜰시장일원에서는 시낭송, 시화전, 실크악단 공연이 펼쳐지는 '찾아가는 문화예술의 한마당'행사가 마련되며 오는 20일부터 11월8일까지 진천·괴산· 음성 노인복지관 및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사랑나눔 소종합예술제가 열린다.

26일~11월5일 보은·괴산·음성 노인복지회관과 문화예술회관에서는 '행복나눔 콘서트'가 마련되고소외계층을 찾아가 영화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찾아가는 영화제는18~11월11일 청주소망원, 충주성심맹아원, 시립정보도서관 등에서 진행된다.

이밖에 충북예술의 현안을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충북예술발전 심포지엄'은 27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청주문화관에서는 31일~11월5일 누름꽃 전시회와 민화특별전시회가, 31일~11월6일에는 중국 흑룡강성 문연 회원들의 미술·사진작품이 전시되는 한중예술문화교류 초청전시회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청풍명월예술제 기간 동안 11개 시·군예총별 행사, 건축가회원전 및 충북학생 우수 건축전, 향토민요발표회, 젊은춤작가 페스티벌, 찾아가는 문학예술의 한마당, 충북미술협회전시회, 충북사진작가회원전시회, 소극장 연극제, 직지팝스오케스트라 축하공연, 청풍명월영상제, 충북음악제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예술가곡의 밤,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공연, 대한민국 시낭송축제, 대한민국 시낭송축제, 희망나눔 콘서트, 충북공예가회 초대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충북예총(☏043-255-8885)으로 하면 된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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