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신인예술가를 발굴·시상하는 '20회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로 허안씨(40·청주사진작가협회)와 김성식씨(40·청주음악협회)가 선정됐다.

4일 ㈔청주예총에 따르면허씨는 지난 2004년 지역 온라인 사진동아리 '찍지'를 시작으로 사진에 인연을 맺기 시작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청주지부의 정회원으로 입한 뒤속리산법주사촬영대회, 청주지부 주최 전국사진공모전, 전국고등학생사진공모전, 전국 사진강좌, 어린이날 기념사진 촬영대회 등 각종 사업과청주시와 목포시 교류전, 청주 예총 주최 한·중 교류전 등의 전시에 열성적으로 참여하고 자율적인 봉사 활동을 펼쳐 청주지부의 발전과 화합에 크게 기여해 왔다.

김씨는 청주음악협회 재정이사, 사무국장, 감사 등을 지내며 협회발전에 노력해왔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시절부터 연주활동을 해오던 청주청소년교향악단 의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중고등학생, 대학생 연주자들과의 교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순수아마추어음악인들의 모임인 청주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를 맡아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연주를 통해 아마추어음악인들의 연주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는 청주시립교향악단의 상임단원으로 활동하며청주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에 출강하는 등 후진 양성에도 노력한 점이 심사에서 높이 평가됐다.

'20회 청주신인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선프라자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2011 청주예술! 예술인의 밤'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안순자기자asj1322@ccdailynews.com

▲ 청주신인예술상 수상자.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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