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1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성남정자소년소녀합창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 청주예총이 주관한 제11회 청주전국어린이합창경연대회에서 경기도 성남시 성남정자초등학교의 ‘성남정자소년소녀합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참가해 어린이, 지도교사, 학부모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유병무(한국합창총연합회 고문), 강문칠(작곡가, 음악평론가), 배행숙(청주대학교 성악과 교수), 송흥섭(안양대학교 음대대학원 교수), 강영모(전국소년소녀합창연합회 명예회장)씨 등 한국 합창계 거장들이 위촉돼 공정한 심사와 함께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대상에 선정된 성남정자초등학교 소속 성남정자소년소녀합창단은 충북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 금상에는 강원도 영월군어린이합창단이 충북도교육감상과 200만원을, 은상에는 경기도 화성소년소녀합창단과 충북 증평군 한별이합창단이 청주시장상과 각 100만원을 수상했다.

동상에는 경남 창원시 웅남초등학교와 충북 청주시 직지초등학교·충남 아산시 남성초등학교, 서울 장수초등학교·서울 예찬어린이합창단이, 장려상에는 세종시 교동초등학교와 청주사랑어린이합창단·전북 부안군 부안초등학교·JCN울산어린이합창단·청주지역아동센터어린이합창단·경북 성주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선정됐다.

지도교사상에는 최수연(성남정자초등학교), 유경희(영월군어린이합창단), 오수연(화성시소년소녀합창단), 이은선(한별이합창단)씨 등 4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