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민회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청주예총 협회장단 성명   2013년 07월 28일 (일) 연지민 기자 annay2@hanmail.net   청주예총 산하 10개 협회장들은 지난 26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주 시민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회관을 음악전용홀로 개관하는 데 따른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다. 청주예총 협회장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청주시민회관이 음악분야에 국한된 ‘음악전용홀’로 만들어짐에 있어 사전에 예술인들과의 공청회도 없이 용도를 변경한 사항은 지역예술계를 도외시한 편향적이고 일방적인 행정”이라며 “연극, 무용, 국악, 연예 등 무대예술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마련과 재발방지를 위한 예술단체와의 대화의 창구를 정식 기구로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소외받은 무대예술단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조성과 청주시장의 공식 사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화창구를 정식기구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