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음악 꿈나무들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첫 무대에 오른다.

청주예총 오선준 회장의 공약으로 시작된 청주예총 예술단의 출발이 ‘충북 청소년 교향악단 창단음악회’로 결실을 맺게 됐다.

2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충북 청소년 교향악단 창단음악회’.

‘충북 청소년교향악단’은 청소년들에게 합주와 정기공연 및 봉사 연주 활동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 자기개발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주5일 수업에 따른 전문 연주인 양성을 위한 장으로 문화 중심이 될 청소년 양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앞으로 1년에 2번 정기연주회를 갖게될 ‘충북 청소년 교향악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 펼쳐보이는 첫 연주회다.

창단음악회는 김남진 지휘자와 6명의 강사 선생님들의 지도하에 55명의 단원이 무대에 올라 지난 초여름부터 실력을 갈고 닦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모차르트, 요한스트라우스, 차이코프스키 등의 클래식 음악과 캐리비안의 해적,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영화음악과 대중가요을 클래식에 접목한 귀에 익숙한 곡들로 구성됐으며, 단원인 바이올린 조여완양의 ‘하이든 바이올린 콘체르트’, 한국식 오카리나 제작자이자 연주자인 김준모 선생의 협연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