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예총 새달 28일 시상

송재민씨(청주미술협회·왼쪽), 정수현씨(청주연극협회)
청주예총은 제22회 청주예술상 창작·공로 부문에 송재민씨를, 창작 부문에 정수현씨를 선정했다. 

청주예술상은 청주시민으로서 예술문화 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고 지역예술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송재민 섬유예술가는 지난 1994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수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섬유공예 문화상품 브랜드 까마종을 창업했다.

직지와 한글, 민화 등 한국 고유의 문화예술을 모티브로 한 섬유공예 디자인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정수현 배우는 지난 1989년 극단 상당극회에 3기로 입단해 ‘배우라는 이름의 직업’, ‘사의찬미’, ‘그때, 그들, 그집’ 등 100여편의 연극에 출연했다.

현재 극단 청사 사무국장, 청주연극협회 감사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5년 충북연극예술상, 2016년 대한민국환경창조문화대상,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단체 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청주예총회장상격의 상패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남연우기자 nyw109@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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