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청주예술상 수상자인 송재민 작가와 정수현 배우. (사진=청주예총 제공/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제22회 청주예술상에 송재민(청주미술협회) 섬유예술가와 정수현(청주연극협회) 극단 청사 사무국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주예술상은 청주시민으로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거나 창작‧예술 활동에 공로가 있는 예술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인 송재민 작가는 직지, 한글, 민화 등을 모티브로 한 한국고유섬유공예상품 브랜드 까마종을 창업해 국내‧외에 우리의 문화공예상품을 알리며 30건의 특허청 디자인 등록으로 독창적인 섬유디자인을 개발해 충북공예명인‧우수숙련기술인‧충북명장으로 인정받아 공예문화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해 왔다.

정수현 사무국장은 2024년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단체 금상 등 다수의 단체상 수상에 기여했고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망선루 전통 문예행사 등 지역 행사에 참여해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점과 후배 양성을 통한 청주 연극 발전에 힘쓴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3월 28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장자에게는 상패(청주예총회장상 격)와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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