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청주예술의전당 일원서 닷새간 열려
체험행사·푸드트럭·벚꽃노래방가요제 호응
▲ 제21회 청주예술제가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청주예총 제공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제21회 청주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청주예술제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및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청주예술상’ 시상식은 예년과 다르게 전시개막식(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돼 예술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축하받을 수 있어서 의미를 더했다.
또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과 청주문화관 전시실에서는 건축(122점), 문인(52점), 미술(195점), 사진(100점) 총 469점의 작품이 5일간 전시됐다.
종합개막식에서는 사전행사인 청주국악협회 사물판굿을 시작으로 청주무용협회 스트릿댄스, 청주음악협회 이상한앙상블 공연과 색소포니스트 안태건의 색소폰 연주가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올해 청주예술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으며 총 39개의 다양한 체험행사부스를 마련해 어린이 체험객들이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푸드트럭 10대도 청주예술제를 찾은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었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민참여형 행사가 새롭게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그 중 벚꽃노래방가요제는 단연 인기였다.
올해 처음 선보인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전국 초등생가요제’ 반응도 뜨거웠다.
사생대회와 백일장도 많은 학생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사생대회를 통해 수상한 작품 412점은 5~9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청주예총 문길곤 회장은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행사들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서 매우 기쁘다"며 "내년에도 깨알같이 꼼꼼하게 준비해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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