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예총은 '22회 망선루 전국서예공모대전'의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한글과 한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청주예총 누리집에서 시제를 확인한 뒤 작품을 응모하면 된다.
작품의 출품 수는 제한이 없다.
시상 내용은 △장원 1명에게 청주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 △차상 1명에게 청주시의장상과 상금 100만 원 △차하 2명에게 청주예총회장상과 각 상금 50만 원 △참방 6명에게 청주예총회장상과 각 상금 20만 원 등이다.
장원과 차상은 서각으로 제작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입상 횟수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총점이 15점이 되면 이 대회의 초대 작가로 선정된다.
점수는 △장원 9점 △차상 5점 △차하 4점 △참방 3점 △특선 2점 △입선 1점이다.
초대 작가에 해당되면 신청 서류와 상장 사본을 첨부해 청주예총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시 개막식은 오는 10월 14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장원에 대한 시상은 같은 날 청주중앙공원 망선루에서 이뤄진다.
문길곤 청주예총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사·미술적 가치가 있는 문화재인 망선루를 더욱 빛내고 서예인들의 창작 의지를 꽃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