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8일 세종대왕 어가행차 퍼레이드가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행사는 청주시와 청주예총이 제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세장대왕 어가행차 퍼레이드. [사진 = 청주시] 2022.09.28 baek3413@newspim.com

어가행차에는 왕과 왕비, 대신, 취타대 등 60명이 참여해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취타대의 일성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일원을 한 바퀴 돌았다.

세종대왕은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초정행궁에 머물며 질병을 치료했다.

소헌왕후, 세자, 영응대군, 대신 등과 함께 서울 궁궐에서 출발해 경기도 죽산, 충북 진천 등을 거쳐 초정으로 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어가행차는 세종대왕이 초정으로 출발했던 곳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을 뿐 아니라 서울시민에게도 축제 홍보를 하는 등 여러 면에서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0928000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