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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총

사)한국예총 충청북도연합회 청주지회

The Federation of Artistic & culture organization of cheong ju

연간주요사업 청주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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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 속에서의 예술의 가치는 무엇인가?

      벚꽃 만발한 화려한 4월의 봄날에 제16회 청주예술제가 개최되어 청주예총 예술가족
      그리고 청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요즈음 모든 것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꺼먹 고무신에 책보를 어깨에 질끈 동여매고 학교에 달려가던 까까머리 산골짜기 아이가 마음만 먹으면 전 세계 어디든 여행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적 발전을 이룬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당당한 예술인으로 활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눈부신 발전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배경에는 암울했던 과거로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일제강점기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 대한독립애국지사들…
      6.25 한국전쟁 당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책과 연필대신 총과 칼을 들고 쓰러져간 이름 없는 학도병들…,
      파괴된 국토를 일으켜 세워 부유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삽과 망치로 조국 근대화에 앞장선 산업역군들…,
      외화벌이를 위해 먼 이국땅 월남에서 쓰러져간 파월장병들…,
      메케한 광산에서 열악한 병원 시체실에서 눈물로 지새우셨을 파독일 광부, 간호사님들…, 희망이라는 작은 끈을 부여잡고 고단한 삶과의 사투를 벌이셨을 선조들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일군 위대한 역사입니다.

      3.1 만세운동100주년! 임시정부수립100주년, 100 이라는 숫자에 엄청난 무게감을 느끼며 왠지 모를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위대한 100년의 역사 위에 서있는 나는 무엇인가?
      강렬한 역사 속에서의 예술의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
      지나가는 한 낮 바람일 것인가?
      역사 속 주인공일 것인가?
      스스로 답해야 할 때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술인들은 예술창작 활동을 통해 과거의 역사를 교훈삼아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를 예측해야 합니다.
      누군가 예술은 그 시대를 대변한다 하였습니다.
      독립투사처럼, 이름 없는 학도병처럼, 고난의 산업역군처럼, 얼음으로 살을 베듯 냉철한 시대정신을 가져야겠습니다.
      예술인 여러분! 청주시민 여러분!
      함께 웃으며 살기 좋은 청주시를 위하여 우리 모두 함께 역사의 주인공으로 기록되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제16회 청주예술제를 위하여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한범덕 청주시장님,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아울러 예술제 기간 함께한 청주예총 예술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리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햇살 눈부신 4월에…

      2019. 4.
      사)청주예총 회장 진운성

    • 위로와 치유를 위한 희망 story…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확연하게 느껴지는 가을 초입에 제17회 청주예술제를 개최하여 청주예총 예술가족 그리고 청주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벚꽃 만발한 4월에 개최되던 것이 순연되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창궐과 긴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전 국민적으로 큰 피해와 함께 일상생활에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예술계 또한 각 종 예술문화행사가 취소, 축소, 연기 되는 등 예술창작 활동이 위축되어 예술인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어려운 환경과 여건 속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청주예술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 앞장서서 노력하시는 의료계,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들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며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청주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정신적 위로와 격려를 드리고자 예술인들의 마음을 담아 “위로와 치유를 위한 희망 story”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바이러스가 시간을 멈추어 버리려는 듯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파괴하고 마비시켰으며 물질 만능화에 젖어있는 인간들에게 자연을 복원시키고 인간 본연의 순수의 시대로 돌아가라고 경고하는 듯합니다. 이어져오던 생활의 관행과 생각들마저 바꾸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초현실적인 무의식의 세계로부터 현실세계와의 매개자로서 역할을 부여받은 창조적 정신이 강조되는 예술과 예술인들의 무한한 가치와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예술가란! 우리의 경험 속에서 접할 수 없었던 것들을 이상적이고 본원적인 형태로 복원하는 사람이며…
      예술은! 미리 존재하는 형태를 복사하는 것이 아니라 비 가식적인 상태에 머물러 있던 것에 처음으로 그 얼굴과 형태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예술은 그 시대를 대변한다고 하였습니다.
      예술을 통해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직시함은 물론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지 모를 미래를 예측하고 희망을 제시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흘러가는 역사 속 주인공으로 주체성을 확립하며 냉철한 시대정신을 가지는 예술인으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모쪼록 청주예술제를 통해 청주시민들께서 작은 예술적 몸짓 하나에도 감동받으며 자아를 찾고 정신적 영혼의 치유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우리청주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문화도시)로 선정되어 진정한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는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청주예총 모든 예술인들을 그에 발맞추어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청주시민들의 정신적 파수꾼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17회 청주예술제를 위하여 물심양면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한범덕 청주시장님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성공적인 예술제를 위해서 함께 수고해주신 청주예총 예술가족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파아란 하늘의 청명한 9월에…

      2020. 9. 25
      사)청주예총 회장 진운성

    • 예술을 통하여 행복과 풍요만이 가득한 진정한 봄이 왔으면…

      청주의 젖줄인 무심천에 황홀할 정도로 벚꽃이 만발하여 우리들 가슴을 들뜨게 하는 화려한 계절 4월에 청주예술인들의 큰 잔치인 제18회 청주예술제를 개최하게 됨을 청주예총 예술가족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어려움이 일상화되고 있고, 예술창작활동이 위축되어 예술인들의 생활이 궁핍한 가운데에서도 모두가 힘을 합쳐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예술제를 개최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와 자매결연도시인 목포시 예술인들과 교류전을 통하여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예술제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술과 문화는 인간이 존재함과 동시에 탄생되었고, 예술행위는 전쟁 등 그 어떠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역경을 딛고 행하여져 왔습니다.
      우리예술인들은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모든 이들에게 정신적 풍요와 희망을 전하는 매개자로서의 역할을 기쁘게 맞이하며 마다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술로서 역사를 써야하며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 인간 삶을 재조명하고, 미래로의 연결고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는 대동단결하여 이 땅에 예술의 깃발을 우뚝 세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가 다른 독창적이고 특색 있는 예술창작 활동을 하지만 동시대에 청주시라는 같은 지역 의 예술이라는 큰 울타리 속에서 예술가로 살아가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우리는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을 갖춘 셈입니다.

      예술인 여러분!
      하나로 응집된 예술적 열정과 영감을 통하여 청주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기록문화 창의도시(문화도시)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주인공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해야겠습니다.
      예술을 통하여 제18회 청주예술제의 주제인 “겨울지나 그리고 봄!”처럼 암울하고 어려웠던 모든 것들이 지나가고 따스한 봄을 맞이하듯이 청주예술인과 시민들 모두에게 행복과 풍요만이 가득한 진정한 봄이 왔으면 하는 희망을 가지며 비대면 온라인 예술제 이지만 영상을 통하여 청주시민들께서 지친 일상의 위로와 삶의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또한 예술제를 준비하시느라 열정을 가지고 치열하게 창작의 고통과 맞서 싸워 오신 청주예총 소속 예술동지 여러분들께 큰 박수와 함께 위로와 격려를 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환경조성과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끝으로 청주예술발전을 위한 예산증액과 제18회 청주예술제를 위하여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한범덕 청주시장님과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성공적인 예술제를 위해서 함께 수고해주신 청주예총 예술가족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2021. 4. 9.
      사)청주예총회장 진운성

    •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눈부신 햇살이 가득한 4월의 첫째 날 입니다. 누군가 그달의 첫날에 행복을 빌어주면 한 달 내내 행복하다고 합니다. 예술을 통해 청주시민들에게 행복을 드리기 위해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을 주제로 준비한 ‘제19회 청주예술제’를 개최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 지쳐있는 청주시민들이 예술로 희망과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받고, 최고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예술이 존재하는 이유는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청주예총은 청주예술제를 통해 청주를 아름답게 만들고 무대 아래서, 무대 위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개막행사, 공연, 전시, 세미나 및 강연회, 참여행사, 예술경연행사 등 다채롭게 준비하였습니다. 모쪼록 아름다운 예술여행에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사를 준비하느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10개 협회장님을 비롯한 예총가족, 그리고 격려와 성원의 마음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한범덕 시장님과 최충진 의장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제19회 청주예술상’을 수상하신 문인협회 변종호님과 미술협회 강호생님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19회 청주예술제”와 함께하신 모든 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힘겨웠던 마음, 은은한 봄 햇살에 위로받는 4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022. 4.
      (사)청주예총 회장 문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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