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와 청주예총은 지난 달 7~9일까지 열린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관람객 만족도가 높다고 1일 밝혔다.
사단법인 충북공공디자인협회에 의뢰한 축제 만족도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 719명 중 93%에 달하는 669명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주제인 '다시 찾은 보물'과의 부합성에는 91.1%가 주제와 맞았다고 했으며 인기 프로그램은 공연 마당, 어가 행차, 조선의 궁 도자 특별전 등의 순이었다.
행사장 환경에는 88.9%가, 축제 서비스에는 89.3%가 만족함을 표했다.
특히 응답자의 86.2%가 예전 축제와 비교했을 때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개선 사항으로는 공연 및 체험 확충, 먹거리 장터 다변화, 초정약수를 활용한 콘텐츠 특화 등이 꼽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충북공공디자인협회가 소셜 커머스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응답자 719명 중 남자는 44.9%, 여자는 54.2%였다.
70%가 청주시민이고 충북 12%, 서울 및 경기도 10%, 기타 8%다.
청주시와 청주예총은 이번 축제를 종합 분석한 뒤 지역의 문화 원형을 담은 콘텐츠 중심의 축제, 지속 가능한 축제, 초정행궁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신홍균기자
(출처) https://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4468
